영자형냐 경고했샤 내 글 그만삭제하샤 항상 복사본 떠놓는당꼐. ----------------------------------------------------------------------------- 이 편지는 네모길드의 긍x라는 닉네임을 가진 분에게 전하는 수필이며 이동통신망을 통해 사전 동의를 얻고 쓰는 글이며 이에 따른 법적투쟁이 없는 100%다큐임을 명시합니다. "우Sol아, 10년 전 처음 인연이 닿았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네가 나에게서 벗어날 수 없던 이유 방금 통화 상에서 모두 밝혔기에 이제야 흩어진 퍼즐들의 그림이 그려지지? 너의 형부터 시작해서 바뀌지 않은 너의 성,등본,너의 전화번호까지 네가 한 번도 알려주지 않았던 것을 모든걸 꿰뚫 수 있던 이유는 단지 그 뿐이며, 구태여 하나 곁들이자면 너에 대한 애증이기도 하지 영광으로 생각해 안티는 어쩜 너의 영원한 팬일지도 모르거든 실제로 나는 보수사이트를 즐겨하다가 노무현을 사랑하기까지 했었어. 너와 나의 관계는 딱 거기까지야 오늘 길드전 끝나고서 5번 길집에서 나를 뚜기 시키는 너의 모습은 안 봐도 해맑았겠지 내가 전화하기 불과5초전 까지만 해도 말이야 번호를 바꿀 때 마다 내 음성을 듣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너의 모습은 널 처음 봤을 때 그 모습과 같아서 여전히 귀엽더구나 사실 일랜시아 역사상 제일 미안한건 내가 접게 한 많은 사람들도 아니고 내가 죽인 수 많은 유저들도 아닌 바로 너야 너는 나로 인해 딱 세가지를 잃었지 너의 핏줄인 형, 너의 길드원들, 너의 친구들 과거에도 그랬지만 누군가를 괴롭힐 떄 결코 그 사람을 표적으로 삼진 않았어 왜냐하면 겪어봤을 땐 그 주변사람을 이용하고 주변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게 사냥감의 친밀도에 따라서 고통이 급증하기도 급감하디고 하더라고 음 싸이코패스는 아니고 그냥 누군가에게 집요하게 집착하는 거 좋아해 그래도 내가 지난 1년 동안 타지에 가 있느라고 연락이 안되어서 좀 살만했을거야 요즘도 마찬가지지? 내가 그냥 지켜만 보고 있으니까 넌 내가 캐릭나이 13년 동안 여기서 무얼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바로 너의 옆집에서 말이야 잘 새각해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다 풀기엔 둘만의 비밀스러운 얘기가 많기 떄문에 19금 걸고서 해야 할 것 같아서 여기다간 못하겠고 담에 한번 보는 걸로. 음 '성공한 덕후'라는 별명 알지? 난'성공한 안티'야 그래도 안티로써 나름 영광이야 너의 길드에도 들어가고 길드전도 같이 뛰며 우리 함께 결의와 신의를 다질 때도 많았기에 애증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거 같아서 매번 희열감을 느껴 나로 인해 길드 메뉴얼 까지 바뀌는 걸 보고선 엄청 배잡고 웃은거 넌 모를거야. 여전히 멍청해. 니 선에서 차단한다고 너의 모든 친구들이 나에게 등을 돌릴 거라 생각하지 마 니 친구이기 전에 내 친구들이거든 헤헤 그런 너조차 나랑 긴밀한 사이였기에 넌 나랑 함께하는 너의 길드원을 함부로 나무랄 수 없어 이미 너도 그런 남자이기 때문이야. 아 이것들을 수월하게 해준 건 너의 형인데 천륜을 찢어버려서 미안해 물론 내잘못은 70%정도고 나머지는 그 노래방 친구의40%의 영향을 받았지만 말이지 그래도 나에겐 좋은 추억이였어 너의 형은 늘 친절하고 쏘 스윗했거든 항상 나의 인생에서는 시초는 있어도 결승점이 없어서 늘 골치였거든 이 부분은 나의 삶의 한 폭이기 때문에 너에게도 적용돼 그러기에 강산이 바뀌어도 아직도 너에게 이러는 걸 보면 네가 접기 전까지 아니 접고나서도 평생 이럴거 같은데 그나마 서비스종료 하지않은 넥슨에게 삼배고구두례 하루에 한번씩 하자. 이 유지장치가 없었다면 넌 현실에서 나를 마주했을 테니까. 벗어난 이야기인데 합법적 살인마 라는 말 들어봤어? 칼침 놔도 무죄인거 알지? 심신미약 있잖아.. 보통 보면 극심한 스토킹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끝은 대부분 그 스토커에 의하여 삶을 마감하곤 하더라고 뭐 나의 자아는 아직 미완성이기 때문에 나도 어디로 튈지는 모르겠어. 그냥 마주치지 않게 조심히 살자 내가 근 일년 동안 어디에 감금되어 있었는지 네가 알고 나면 이 말들이 이해가 될거야 차라리 나랑 부딪혀 보는 게 어때? 나의글,나의 댓글들 보고서 도망다니지만 말고 아..도망가는게 정상인가? 무튼 오늘 비도내리고 내 삶의n분의1인 너에게 잠시 끼적여 봤어 영광인줄 알고 그럼 마주칠 때 까지 강녕해. 니가 강녕해야 너의 건강한 육신을 내가 해칠 때 더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러블리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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