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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랜시아를 시작한지도 벌써 16년이 지났네요.
지금까지 일랜시아 세상속에서 느낀건, 일랜시아는 작은 사회라는거에요.
사회를 아직 모르던 어린 우리는 일랜시아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무궁무진한 일랜시아 컨텐츠를 유저들이 정말 잘 활용해서 놀았죠.
뽑기, 미팅, 길드 등 즐거운 기억이 참 많아요. 사기도 많이 당했어요.
오르락 내리락하는 물가에 게시판을 확인해가며 안절부절하기도 했고요.
귀여운 캐릭터로 개성을 뽐내던 저는 답답했던 현실 속 평범한 중학생이 아닌,
일랜시아라는 작은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일랜시아는 나의 작은 첫 사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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