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생각들을 이야기하는 게시판입니다.
나두 일기하나.. 2018-03-10. 11:18
엘쌩초보
https://elancia.nexon.com/board/721420290/12204

내가 일랜을 처음 접한날은 2001년정도 였을 거다.

나는  무려pc방에서 일랜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은 pc방에 일랜이 있다는게 상상이 안갈테지만.. 정말 그 때는 많은 사람이 했었지..

그 때 초등학생 2학년이었던 나는 

일랜시아의 예쁜 배경과 귀여운 캐릭터와 몬스터에 반해버렸다.

플레이하던 사람이 고딩쯤 되던 형이라 무서워서 뭔 게임인지 물어**도 못하고

몰래 종이쪼가리에 끄적끄적 게임이름을 적어서 가져왔다.. 그 때 어떻게 이름을 알아냈는진

기억이 안난다..

어쨋든 꾸깃꾸깃 꾸겨진 종이쪽지를 주머니에 넣고 집으로 달려와서

방에 들어가자마자 컴퓨터를 키고 일랜시아를 다운로드!

게임을 키는데 온통 영어..였다..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나는 creat character가 뭔 소린지

connect가 뭔소린지 전혀 몰랐다.. 어찌어찌해서

앞머리내린 노란색머리 남자애 캐릭터를 만들었다.

접속을 했더니 넓은 들판에 흰수염의 요정모자를쓴 할아버지npc가 서있었고

수많은 사람들이 픽액스를 들고 땅을 파고 있었다..

그 장면이 어렸던 나에게 어찌나 충격이었던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ㄷㄷ..

진짜 흡사 인간 노예를 연상시켰다.. 팬티와 브라자를 찬 수 많은 사람들이 단체로 땅을 파는 그 모습은..

그 때 rpg를 처음 접했고 크아같은 아케이드 게임만 했떤 나는  움직이는거 말고

뭘 해야할지 전혀 몰랐다.

자세히 보니까 비누방울을 불고있는?(스캐너..)사람들이 보였다.

나는 그게너무 재밌어 보여서 ㄷㄷ..

다짜고짜 달려가서 그거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다..ㅋ(귀엽..)

그 때 정확이 튜토리얼 내용은 기억안나지만.. 아마 무로를 캐는 일이었겠지..

어찌어찌해서 퀘스트를 완료하고 넘어가니.. 이번에는 수련인형이 가득한 곳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수련인형에 주먹질을 하고 있었다..

처음 수련인형을 봤을때 맞을 때 마다 흔들거리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처음 일랜을 접한 그 날 나는 하루종일 수련인형만 쳤던거 같다..

정말 멋몰랐던 때가 제일 즐거운 때인거 같다.. 그냥 돌아다니기만 해도.. 귀여운 몬스터만 보아도..

재밌는 오브젝트만 보아도.. 그 때 나는 경험치가 뭔지도 제대로 몰랐던 때였다..

흐윽.. 다시 돌아가고만 싶다 순수했떤 그 때로..

오늘 일기.. 여기서 끝! 

 

 

 

 

 

 

엘쌩초보

레벨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