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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와 미.친닭알.. 2020-12-08. 09:33
엘하얀결정
https://elancia.nexon.com/board/721420290/12718
옛날에는 1골드도 너무 귀했다.

옛날에는 하프만 들고 있는 사람만 봐도 너무 부러웠고

당시 하프 가격인 1000골드는 꿈의 돈이었다, 

그래서 당시 우리들은.. 파티를 맺고

초보자들이 잡고 싶은 '몬스터 순위 1위' 였던..

푸푸를 둘러싸고.. 4명이 동서남북에서 추억의 데미지1을 띄우며..

서로 모르는 유저들이었지만 ㅎ 

힘겨운 초보자 시절 함께 웃고 떠들기도 하며.. 즐거운 사냥을 이어갔다.


하지만!.. 만일 푸푸에서 엘사리아링이 뜨거나 하프가 뜨게되면.. 

당시 필드에 pk시스템이 존재하여 유저들을 죽일 수 있었다..

그래서 푸푸의 시체에서 나온 하프와 엘사리아링을 두고 

초보자들끼리 데미지1을 띄우며 '혈투'를 벌이던.. 그 추억의 장면이 머리에 생생하다..ㅎ


데미지는 1이었지만 ㅜㅜ 당시에는 어떻게든 저 거금을 차지하기 위해

나름 정말 목숨을 걸고 서로의 체력을 떨어뜨렸다. 귀하고 귀했던 포션까지 마셔가면서..

너무 긴장됬다. ㅎ 내 체력은 0을 향해 가는데 상대는 죽을 기미가 안보일 때 ㅜㅜ


하지만 마침내! 하프를 손에 넣고 띵가띵가 거릴 때 그 순간의 기쁨은 결코 잊을 수 없다. ㅜ


그리고 **닭알..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옛날에 암탉을 잡으면 일정 확률로

**닭알과 싸움닭알이 드랍됬다. ㅎ **닭알은 당시 1000골드 넘게 주는 초보자들의 로또이자 희망이었다.


나는 당시에 '마법'이란걸 꼭 배우고 싶었다.

당시 고수들이 '리메듐'이나 '다라'같은 아름다운 마법을 쓰는걸 봤을 때는 너무 너무 멋져보였고 ㅜ

마법쓰는 그 머리휘날리는? 그 포즈만 봐도 너무 너무 부러웠다.. 

그래서 난 어떻게든 리메듐을 배우기 위해 메티니를 찾아가 퀘스트를 깨며 고군분투 했지만.. 

언제나 '엘사리아 20개'를 모아오라는 부분에서 막혔다.. ㅜ

당시 초보의 힘으로 엘사리아 20개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유일한 방법은 어떻게든 돈을 긁어모아서 구입하는것 뿐.. 


그래서 정말 그 당시에.. 푸푸와 **닭알을 사냥했던 추억이 새록새록 남아있고

아직도 떠오른다.. ㅎ 


지금 해도 일랜시아는 신기하다.. 아직도 못 가본곳도 많고.. 신기한 시스템도 존재한다..

로랜시아 마을에 오크침략하는거 ㅋㅋㅋ 그것도 꼭 해보고 싶다..


 어렸을 때 초보사냥터에서 실컷 푸푸와 암탉을 사냥하고 뿌듯한 마을에 들어섰을 때

이상한 초록색의 생명체..ㄷㄷ 를 보고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었다 ㅋㅋ

설마.. 유저들이 이렇게 변한고야? ㅜㅜ <-- 어린 마음에 진짜 이런 생각했다 ㅠㅠ


진짜 모든게 신기했다.. 일랜시아는.. 그래서 더욱 추억에 남아있고..

요즘 게임들은.. 이런게 없다.. 몬가 유저들끼리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추억으로 삼을 수 있는 그런것들이

오직 일랜시아에서만 느낄 수 있다 ㅜㅜ 그래서 더욱 그립다.. 일랜시아..

엘하얀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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